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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하기 싫은데 돈을 벌고 싶어요

 최근 SNS를 보다보니 이런 문구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일은 하기 싫은데 돈을 벌고 싶어요"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지 라고 생각이 들다가 요즘 젋은 분들의 삶의 고충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벼락거지, 코인거지, 테슬라 거지 등 워낙 소득의 불평등이 심화되다보니 생겨나는 반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정말로 일이라는 것에 대해 예전 일본영화 "철도원"에 나오는 직업의식이라는것 자체가 사리진 세상이 아닐까도 생각이 드네요. 


대낮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이야

몇년전 개발 회사를 다니던 30대시절 새 직장을 구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가는 길이었습니다. 
아주 더운 8월의 여름... 
선정릉역 어딘가였는데 거기 오르막길을 거친 숨소리를 내며 올라가면서 아아로 목을 축이고 있는데 아주 뽀송뽀송한 얼굴을 한 키큰 한 청년이 강아지 한마리를 데리고 산책을 시키고 있더군요. 

갑자기 현타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는 직장 구해보겠다고 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시원한 반바지차림으로 강아지 산책이나 시키고 있는 강남 청년이라니 저놈은 뭐하는 놈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제 인생이 불쌍해 보였죠.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그때부터 회사를 다니지 않고 나도 낮에 산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며 살았고 몇개월 후 사업을 시작했고 수년이 지난 지금 내가 원하는 날, 원하는 시간에 산책을 나가고 쉴 수 있는 일을 얻게 되었습니다. 
(회사다닐때보다 일하는 시간이 더 많은건 함정 -_-) 





일을 하지 않고 돈 버는 방법

사실 그때 사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건 아니었고 다만 제가 생각한건 "일을 하지 않고 돈을 버는 방법" 이었습니다. 
10년전쯤이니 요즘 유행보다 엄청빠른 생각을 했던거 같은데 당시 유행하던 티스토리 블로그로 월 200만원 이상 벌어보기도 하고 애드센스 수익이 월 100만원씩 들어온적도 있을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을 했었는데요 오래가지는 못하더군요. 

저도 직장생활을 했고 개발자이다보니 9시 퇴근은 기본. 프로젝트 마감에는 철야라는 단어의 무서운 밤샘 개발에 지방 출장까지 두뇌와 육체를 모두 혹사당하는 직업을 경험했는데요 오늘도 많은 직장인분들이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겠죠. 
해서 많은 분들이 이제좀 쉬고 싶다, 적은 돈이라도 좋으니 누가좀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나봅니다. 


일을 하지 않고 돈을 버는 즉, Passive Income 이라는 개념은 많은 책들에서 나오는데요 대표적인건 크게 4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1. 월세 

 - 가장 대표적인 수익자동화 모델인데요 우리나라 노후 준비의 꿈이라고 보면 될거 같네요 나이들어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가 200만원되어도 노후 준비는 끝입니다. 

다만, 저희 아버지도 원룸 건물 하나를 가지고 계시는데 70대 중반을 넘어가시니 관리하는게 너무나 힘들다고 토로하시더군요 월세 받는게 쉬울거 같지만 건물 크기에 따라 엄청난 관리가 들어가고 사람 상대하는 것 자체가 지옥입니다. 
최근에 주변사람 월세 세입자가 몰래 방에 신방을 차려 향냄새에 주변에서 소음 신고에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는 얘기를 듣고는 월세 놓겠다는 계획은 접었습니다. 



2. 배당금, 이자 

 - 어찌보면 이 배당금, 이자 야말로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상징하는 최고레벨의 모델일것입니다. 예를들어, 맥쿼리인프라 같은 종목에 10억을 예치해두면 매월 500만원씩 통장에 꽂힙니다. 작은 아파트 한채에 매월 배당금 500이 주어진다면 천국이죠. 

하지만, 10억이 없습니다 ... 



3. 자동화된 비즈니스 

 - 요즘 베스트셀러에 오른 역행자(자청)라는 책을 보면 나오는데 사업을 자동화한다는 개념입니다. 보통 자영업이라고 한다면 식당을 열어서 직장다닐때 보다 10배는 일을 해야하고 사장이 되다보니 직원관리에 매출, 재고 등 모든것을 해야해서 몸이 남아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업 자동화는 인터넷과 사람을 레버리지 하여 그 힘으로 나의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돌아가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제가 가장 오랫동안 이것을 위해 노력해왔고 사업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난 현재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여행을 다녀도, 휴일에도, 내가 어느날 아파서 일을 안해도 인터넷 상점을 통해 고객들이 들어와 구매를 하여 수익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날 일을 하고 하기 싫은날은 쉴수 있고 위에서 말한 대낮에 산책이 가능한 완전 자동회된 비즈니스 입니다. 

이런 비즈니스의 사례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오프라인 사업으로는 로봇미니커피숍, 까까상회(무인상점), 인형뽑기상점 등을 들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게 큰 수익이 될거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건 이런 사업을 말하는건 아니고 제가 하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업, PDF 서적 판매, 교육 동영상 서비스, 유튜버,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는 보다 확장된 비즈니스를 말합니다. 

요즘은 개인 브랜드 전성시대라 이런 사업을 하기에 최고의 시대인거 같은데요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휴대폰을 삼각대에 끼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격세지감이 드네요 

나만의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하여 내가 잠을 잘때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드는것
반드시 도전해봐야할 모델인거 같습니다. 그게 10만원을 벌던 100만원을 벌던 말이죠. 




4. 시스템트레이딩 수익

 - 네번째로는 이 블로그에서 본격 소개하고 있는 주식 시스템트레이딩 즉,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활용한 월 수익 창출 방법입니다. 

4가지 방법 중 가장 적은 비용이 들지만 시간과 두뇌의 고생이 필요한 모델인데요 노력한 만큼 보상을 가져다주면서 실패를 해도 손해가 가장 없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시스템연금" 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연금이라는 표현처럼 당장 필요는 없고 나중에 발생을 해도 된다는 것이고 시스템은 주식 전략 시스템을 말합니다. 

위에 매매일지는 두달간의 기록이고 가장 수익이 잘난 부분을 가져온것인데요 
200만원을 벌었으니 월 100만원의 자동화 수익이 발생한 샘입니다. 

우리가 지금 당장 100만원은 큰돈이 아니지만 70대가 넘어가면 엄청난 돈이 됩니다. 단지 100만원이 못되더라도 단돈 50만원이라도 매월 입금된다면 가족들과 친구들, 주변 동료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도 있을 것이고요. 
하지만, 이 시스템트레이딩 모델은 주식을 전혀 모르는 분들은 하기가 어렵기때문에 모든 분들에게 추천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주식 공부를 하면서 도전해보겠다 하신다면 일하지 않고 돈을 버는 방법 중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리

요즘처럼 부자가 많고 20대 백만장자가 넘쳐나며 대낮에 놀러다니는 사람이 많은 시대도 없을거 같습니다. 
예전에야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삼성전자, 현대차 다니며 야근하던 시대니 상대적 박탈감이 덜했겠지만 요즘 일하기 싫다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제가 쓴 어줍잖은 글은 대충 읽으시고 부의 추월차선, 레버리지, 보도세퍼의 책들 등 좋은 서적들이 많으니 한번 읽어보시고요 개인이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주식에 대해서도 보다 전문적으로 공부를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경제적 자유를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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